- 일단 올해 클립스는 올인에 가까운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했고 최소 컨퍼런스 파이널은 가야 어느정도 수지맞는 장사인데 결과적으로 2라딱함. 거기다 빌런 이미지까지 얻은건 덤

- 올해 주전 로테이션에 들었던 선수 중 카와이, 폴좆, 베벌리, 루윌, 주바치, 샤멧은 다음시즌 보장. 자마이칼 그린은 플레이어 옵션인데 예상 안됨. 얘가 작년에 더 좋은 딜 받았는데 싸게 클립스로 합류한거라 옵션 쓰고 남을수도 있고 나갈수도 있다고 봄. 물론 옵션 안 쓴 후에 클립스랑 더 좋은 계약 맺을수도 있고. 나중에 모리스때 얘기할거지만 그린도 논버드 대상자고 6m까지는 받을수 있음

- 테렌스 만이랑 카벵글레는 드래프티 출신이기도 하고 로스터 한 자리 먹기에 크게 부족하지 않아서 일단은 안고 갈 듯. 물론 언제든지 짤리거나 트레이드에 얹어서 팀 옮겨도 안 이상한 선수들이고. 레잭이랑 패터슨은 아마 나가지 않을까.. 레잭은 MLE 써서 계약할수 있지만 더 좋은 선수 찾으려 할것 같고 패턴슨은 훌륭한 베테랑이라 멘탈케어용으로 미니멈 사이즈 계약 받으면 남길수도 있을듯

- 코로나라는 특수상황 때문에 캡이 올해와 같은 금액으로 동결되거나 오히려 깎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보장캡이 110m을 넘은 클립스는 사실상 FA영입이 불가능함. 모리스 해럴 둘 다 포기하고 로스터 스팟 샐러리 고려하면 한 3m짜리 한명 영입 가능한데 저 사이즈 FA 한명 얻자고 저 선수들 권리 포기하는 빡대가리짓은 안하겠지..

- 결국 주요쟁점은 1. 모리스 2. 해럴 3. 맥그루더 이 3명이 될거임

1. 모리스 - 클립스 입장에서는 폴좆딜에 기둥뿌리 뽑고 마지막으로 남겨놓았던 원 코인을 주고 데려온 모리스를 내치기 쉽지 않을거임. 15m짜리 단년계약이 끝나는데 논버드룰 대상자라 15m의 120프로인 18mX2년정도 재계약 맺을거라 생각함. 2년차는 플레이어 옵션 걸고. 빌런 이미지 쇄신한다고 내치려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모리스는 원래 씹빌런이었는걸..

2. 해럴 - 한 때 20m 이상의 다년계약을 원한다는 동네 개도 에잉 쯔쯧할 얘기도 있었지만 저번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캡에 여유가 있던 팀들이 트레이드로 캡을 다 채워버려서(클블, 멤피스, 애틀) 개털됐는데 버블에서 니갱망+인종차별 발언까지 하면서 가치가 쭈우우욱 떨어졌음. 해럴 입장에선 클립스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수준이라 시즌초의 예상보다 훨씬 싸게 남을 가능성이 크다 생각함.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10~15m정도에 단년계약이거나 2년차에 옵션 건 2년 계약. 버드룰 대상자라 팀 입장에서 금액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도 되긴 함. 발머가 사치세 내겠지 뭐

3. 맥그루더 - 팀 내에서 유일하게 샐러리적으로 가치가 있는 트레이드 자원임. 카벵글레, 만은 샐러리 사이즈가 너무 작고 재계약 박은 놈들은 당장 트레이드가 불가능하기 때문. 맥그루더의 5m정도면 앞에 말한 쩌리들이랑 같이 묶어서 8~10m정도 선수 업어올수 있음. 물론 픽이 나가겠지만 그건 알아서 할 일이고^^

- 클립스가 원하는건 세컨드리 볼핸들러. 레잭이 합류후에 꽤 잘해줬는데 버블에서 망했고 루윌도 나이에 꺾였는지 예전만큼 폭발력이 안 나오는 상황인지라 대벌레 뒤에 나오면서 루윌공을 좀 뺏을수 있는 핸들러가 필요함